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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1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 일본 최초의 SF 동화 작가이자 국민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쓰며 한 장 한 장 일본어로 채워 보세요! 미야자와 겐지가 37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수차례나 고쳐 쓸 만큼 애착을 가지고 공을 들인 작품 『은하철도의 밤』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소년 조반니가 은하철도를 타고 은하를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로 불린다.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의 국민적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일본의 예술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은하철도의 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화 <은하철도 999>를 탄생시켰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가장 존경하는 작..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
일본 최초의 SF 동화 작가이자 국민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쓰며 한 장 한 장 일본어로 채워 보세요!

미야자와 겐지가 37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수차례나 고쳐 쓸 만큼 애착을 가지고 공을 들인 작품 『은하철도의 밤』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소년 조반니가 은하철도를 타고 은하를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로 불린다.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의 국민적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일본의 예술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은하철도의 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화 <은하철도 999>를 탄생시켰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미야자와 겐지를 꼽았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농민을 착취하는 부모를 떠나 초가집에 살며 농사를 짓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원한 동심을 추구했던 미야자와 겐지. 그의 삶은 작품으로 남아 더 많은 것을 욕심내고 탐하는 현대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진다. 미야자와 겐지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의 진리를 공유하는 일은 그가 염원했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필사는 문학 작품을 온전히 소화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공부 전문가이자 독서의 달인으로 불리는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書いて心に刻む日本語』(써서 마음에 새기는 일본어)라는 책을 보면 ‘쓰기의 힘’에 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직접 손으로 쓰며 자신의 몸을 사용하는 적극성이 단어와의 관계를 더 깊게 해주고 문자를 마음에 새기는 효과가 있다. 또한 쓰는 행위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내가 마치 미야자와 겐지가 된 것처럼 『은하철도의 밤』과 《비에도 지지 않고》를 한 글자 한 글자 일본어로 옮겨보자. 일본어 실력이 쑥쑥 늘어남은 물론 마음이 평안해지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 국민 작가의 작품을 일본어로 필사하면서 마음을 힐링하는 행복한 여정을 함께해 보자.
지은이 - 미야자와 겐지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작가. 1896년 8월 27일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 태어나 모리오카중학교와 모리오카 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히에누키 농업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와 동화를 썼다. 가난하게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해 새로운 농업과학을 연구, 보급하는 일에 힘쓰기도 하였다. 일찍이 글쓰기에 재능을 보이며 시와 동화 분야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했지만, 판타지 형식의 작품들은 당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고 1933년 9월 21일 37세 나이에 사망하였다. 생전에 출판된 책은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과 시집 『봄과 아수라』 뿐이었지만, 사후에 미야자와 겐지의 인격과 예술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다수의 동화와 시집이 간행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은하철도의 밤』 『주문 많은 음식점』 『첼로 켜는 고슈』 등 100여 편의 동화와 「비에도 지지 않고」 「봄과 아수라」 등 400여 편의 시가 있다.

옮긴이 – 오다윤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졸업. 도쿄대 대학원 종교학과 연구생 과정 수료 후 일본 도쿄에서 항공사 지상직, 은행원, IT 엔지니어로 5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 뒤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과 관련된 일을 찾다가 우연히 접한 번역의 즐거움에 푹 빠졌다. 저서로 『도쿄의 하늘은 하얗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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